맑고 선선…완연한 가을,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서울불꽃축제' 보러갈까

입력 2024-10-04 18:19
수정 2024-10-04 18:19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5일은 하늘이 맑고 기온이 선선해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일요일부터 전국이 흐려지고 남부 지방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이 아침 기온 10도 이하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은 5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간다.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강원 설악산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첫 단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6일부터 18호 태풍 ‘끄라톤’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 끄라톤은 대만에 큰 피해를 일으켰지만 국내에는 상륙하지 않는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