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커코리아, 서울뷰티위크 2024 참가…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 '프링커팝' 선봬

입력 2024-10-04 11:27
수정 2024-10-04 11:28

프링커코리아(대표 윤태식)는 서울뷰티위크 2024에서 맞춤형 팔레트 프린팅 키오스크인 ‘프링커팝(Prinker POP)’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뷰티위크 2024는 K-뷰티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 3일 종료됐다.

프링커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1초 완성 디지털 타투 프린터 ‘프링커(Prinker)’로 잘 알려진 뷰티테크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초로 피부에 화장품 잉크를 분사해 원하는 도안을 바로 출력하는 ‘템포러리 디지털 타투’라는 새로운 컨셉을 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서울뷰티위크 2024에서 선보인 ‘프링커팝’은 DIY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 제품으로써 사용자 본인의 얼굴사진에 가상 메이크업을 적용해보거나, AI 모델 이미지에 메이크업을 시도한 후 원하는 색상과 텍스처를 선택해 최적의 맞춤형 메이크업 팔레트를 바로 인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프링커코리아는 ‘프링커팝’과 함께 타투를 간편하고 부담 없이 해볼 수 있는 타투 프린터 ‘프링커’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링커’는 최신 뷰티 테크놀로지 제품으로 전용 앱 상의 다양한 도안 중 선택해 피부에 마치 프린터가 인쇄하듯 타투로 출력할 수 있다.

앱에는 수많은 도안들이 올라와 있고, 업데이트도 실시간으로 되어 다양한 타투 디자인을 고를 수 있으며, 직접 업로드 및 타이핑해 만든 도안도 출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안전한 화장품 성분 잉크를 사용해 안전성 면도 고려됐다. 물에는 강하지만 비누로는 깔끔하게 세척이 가능해 장소와 분위기, 기분에 맞춰 바꿔가며 타투를 즐기는데 용이하다.

한편, 프링커코리아는 2016년 삼성전자와 서비스 납품 계약을 하고 브라질 리우 올림픽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수 만명의 관람객에게 프링커를 처음 공개한 후 꾸준히 성장 중이다. 피부 프린트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확장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업체 측 관계자는 “이번 서울뷰티위크에서 디지털 타투 프린팅,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낸 점이 어필되어 방문자들이 긴 줄을 설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고 그만큼 혁신적인 기술을 알아봐 주셔서 자부심을 느꼈다. 최신 뷰티 테크놀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드린 만큼 큰 성취감도 얻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가 뷰티테크와 디지털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뷰티위크 2024에서 선보인 ‘프링커’ 등 제품에 대해서는 프링커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