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공급하는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조감도)이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1만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 중인 수영구에서 특화 설계를 적용한 고급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525가구(전용면적 59~84㎡)로 공급한다. 이 중 일반공급 대상은 208가구다.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3호선 망미역이 300m 거리에 있다.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이 500m 떨어져 있다. 단지 앞 망미번영로를 통하면 센텀시티와 해운대로로 이동할 수 있다. 2026년엔 부산 북구와 해운대를 잇는 ‘만덕센텀지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반경 500m 안에 초·중·고가 모두 인접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 수영초를 비롯해 수미초, 광안중, 덕문여고 등을 도보로 다닐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금련산, 황령산 등도 손쉽게 다닐 수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