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2024] 서울 ‘옆세권’ 과천·부천 관심 집중…GS건설 자이 브랜드 단지 선보여

입력 2024-09-27 15:18
수정 2024-09-27 15:19


서울 아파트값과 분양가 상승세에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GS건설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선보이는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와 ‘부천아테라자이’에도 참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GS건설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와 ‘부천아테라자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경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 설명과 함께 예비 청약자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과천에 들어서는 ‘프레스티어자이’에 관심을 갖는 참관객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과천은 준강남으로 불리는 등 입지가 좋다 보니 오전부터 상담 문의를 해오는 이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다음 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144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287가구(전용면적 49~99㎡)가 일반에 나온다.

역세권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위례과천선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 여건도 다양한 편이다.

이마트(과천점), 과천시민회관 등이 가깝다. 과천시민회관에는 수영, 빙상, 볼링장, 극장 등을 갖춘 체육·문화 공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35층 최상층에는 과천 최초로 스카이브리지가 마련된다. 스카이브리지에서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는 국제규격 축구장보다 넓은 잔디광장과 엘리시안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 층고를 적용한다. 복층형을 제외하고 모든 타입이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 향 배치) 구조로 설계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25m 길이의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있다.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과 어린이도서관,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도 계획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부천아테라자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괴안 공공택지지구는 괴안동 일원 약 14만㎡에 주택 1008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부천 옥길지구와 가까워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전용 50㎡와 59㎡ 등 소형 평형이 나오다 보니 신혼부부 문의자가 많았고, 일부 자녀 증여 관련 상담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으로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있다. 종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등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천왕산, 가족 캠핑장, 건지산 등도 인근에 있다.

부천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 중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났고 예치금 기준을 충족했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