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각 지역에 위치한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가 직접 지역기업 공시책임자를 찾아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행사다. 거래소는 지난 25일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간담회는 오는 30일 부산·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라 등 6개 지역에서 총 11회에 걸쳐 사전 설문 조사로 파악된 밸류업 공시 준비 중 또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다.
거래소는 간담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내용 및 상장기업 참여 현황, 코리아 밸류업 지수·ETF 상품 개발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별 밸류업 공시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상장법인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