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디네앙블랑 서울 2024' 후원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경험을 지원한다. 2030세대가 더 나은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고 건강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여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26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순백의 만찬’이라 불리는 글로벌 팝업 피크닉인 디네앙블랑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화손해보험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디네앙블랑은 참가자 전원이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 차려 입고 다양한 사람들과 미식을 즐기는 문화행사다. 만찬에 필요한 냅킨·테이블·음식을 직접 준비해오는 'BYO'(Bring Your Own) 방식을 따른다. 자연스럽게 타인과 연결되는 경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이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손보가 이 같은 문화 행사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펨테크연구소의 '웰니스' 브랜드 철학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구하기 위해 한화손보가 금융업계 최초로 지난해 6월 설립한 펨테크연구소는 이번 후원의 중점을 젊은층의 새로운 경험과 건강한 성장,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데 뒀다.
2030세대가 친구, 연인, 직장 등 관계 안에서 감정적으로 느끼는 외로움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한 것이라는 게 한화손보 설명이다. 펨테크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25~39세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외로움을 느끼며, 여성은 특히 일상 인간관계에서 자괴감과 부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들은 펨테크연구소 홈페이지 펨테크미디어 메뉴에 접속하면 열람할 수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사회적 만남을 경험하고, 건강한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적·사회적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화손해보험은 고객 삶에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