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주주가 잊고 인출하지 못한 주식과 대금을 알려주는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10년간 7236명의 주주가 2017억원 상당의 자산을 찾았다.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증권 계좌나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또는 지역 고객센터 창구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예탁원은 대한항공과 메리츠금융지주, 삼양식품, CJ, CJ제일제당 등 5개 상장사와 공동으로 올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