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 참여했다.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기업의 일·가정 양립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 부처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경제 및 금융단체 등의 관계자 14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대표로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상생금융 실천 사례로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 ▲40주, 맘(Mom)적금 상품 등의 상생금융 사례들을 소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호 대·중소상생협력기금’에 민간 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에 우대금리를 지원해 최고 연 9% 이자를 제공하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한바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출산 고객에게 우대금리 및 출산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하는 ‘40주, 맘(Mom)적금’ 상품을 출시 했다.
또한 작년 10월부터 취약계층 난임 부부 대상 최대 50만원의 난임검사비를 지원하는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