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26일 출범 8주년 국회 토론회 개최 [Geeks' Briefing]

입력 2024-09-24 11:47
수정 2024-09-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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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26일 출범 8주년 국회 토론회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 8주년을 맞아 국회의원 연구단체 디지털경제3.0포럼과 국회 토론회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9월 26일은 코스포의 출범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온 코스포의 활동을 돌아본다. 이어 2024년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안과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제22대 첫 정기국회에 앞서 정부 및 국회에 전하는 혁신건의 정책 발제를 진행하고, 창업가들이 직접 전하는 창업의 현실과 미래 비전에 관한 스타트업 토크, 스타트업의 법적·제도적 장벽 해결을 위해 출범하는 법률지원단 위원들의 위촉식 등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개발사 나무랩스, 개발자 및 BD 채용
Web 3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는 자사의 신규 및 경력직 채용한다. 이번 채용의 대상은 크게 글로벌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와 풀스택 개발자다. 채용된 글로벌 BD 전문가는 국내외에서 네트워킹 및 아웃바운드 활동을 통해 Web 3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확장 전략 구상을 하고 실행을 하게 되며, 영어 능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필수다. 인재상은 네트워킹 및 아웃바운드 세일즈에 능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과 전략적 사고를 가졌으며, 블록체인 및 Web 3 생태계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신입과 경력을 모두 포함해 지원을 받는다.

중기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씨스퀘어에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과제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31개 수요기업 및 63개 협업 스타트업이다. 수요기업은 성공적인 공동의 협업과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체계 구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추가투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에니아이, "빅데이터 기반 원격 로봇 케어 시스템으로 주방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 제시"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원격 로봇 케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유지 보수를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주방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니아이의 원격 로봇 케어 시스템은 햄버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온도, 압력, 모터 작동 상태 등 핵심 지표를 지속적으로 분석한다. 만약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시스템이 즉각 관리자에게 알림을 발송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고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기치 않은 운영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족보행 승월 로봇' 디든로보틱스, 블루포인트서 투자 유치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든로보틱스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기업가치와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디든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사족보행 승월 로봇은 철제 환경 작업에 특화된 산업용 로봇이다. 위험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검사 및 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든로보틱스의 핵심 경쟁력은 사족보행 기술력에 있다. 김준하 대표는 카이스트 휴보랩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회사를 설립했다. 해당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의 표지 논문 등재와 지상 보행 속도 기네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