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착한 렉서스 신형 'UX 300h'

입력 2024-09-24 15:59
수정 2024-09-24 16:00
렉서스코리아는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2025년형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 300h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UX 300h는 기존 UX 250h를 대체하는 모델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 높은 출력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탑승객의 안전과 주행 편의를 고려한 안전 사양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주행 성능과 연비 모두 잡아”UX 300h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및 경량화된 트랜스액슬이 적용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퍼포먼스와 연비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UX 300h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의 2L 직렬 4기통 엔진과 강력한 토크를 제공하는 고출력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199마력을 발휘하며 18㎞/L을 실현했다.

신형 UX 300h엔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인 AHB-G가 적용됐다. 회생제동 시 이질감을 억제하고 부드러운 제동감과 우수한 페달 조작감을 구현했다. 또한 차량 제동 자세 제어 기능은 전후방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분배한다.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UX 300h는 차량 전면과 후면 공간 사이에 추가된 보강재와 서스펜션 체결 토크 강화로 보디 강성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핸들링 안정성과 조향 응답성 역시 강화됐다. 또한 UX 300h에는 전자식 변속 시스템인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의 시프트 노브가 탑재돼 변속시 신속하고 우수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렉서스 커넥트 △렉서스 10-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핸즈프리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하차시 센서를 활용해 후방의 자전거나 오토바이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해 주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와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 기능이 추가돼 한층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로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콤팩트 SUV2025년형 UX 300h의 디자인은 도심 주행에 이상적인 엔트리 크로스 오버 차량의 압축된 비율을 갖췄다.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을 구현했다. 특히 전면부는 견고하고 화려한 스핀들 그릴과 아이코닉한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렉서스의 아이덴티티 강조했다. 후면은 리어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가 차체에서 바깥쪽으로 뻗어나가 크로스오버 차량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실내엔 크로스 크리에이트 콘셉트를 통해 탑승자와 차량 사이의 일체감을 강조하는 인간 중심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구조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한 레이아웃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F SPORT 고성능 라인업 강화렉서스코리아는 UX 300h F SPORT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UX 300h F SPORT는 전용 그릴 등 F SPORT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시각화하는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F SPORT 전용 시트 및 3개의 다중 정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표시한다. 코너 주행 시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핸들링에 기여하는 퍼포먼스 댐퍼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승차감을 다르게 조정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능동적으로 안정적인 승차감 지원하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주행 중 적절한 피드백과 신속한 조작감을 제공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패들 시프트와 가속도에 따라 차량 내부에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변속기 컨트롤을 스포티한 주행에 최적화해 제어할 수 있는 Sport S+ 모드 등 F SPORT 모델 전용 사양들이 장착됐다. 2025년형 UX 300h는 5240만원부터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2025년형 UX 300h는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의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주행 성능 그리고 렉서스만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며 “UX 300h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주행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