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장애인 서울시협회, 취약계층에 식료품 후원

입력 2024-09-20 14:44
수정 2024-09-20 16:05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서울시협회가 지난 12일 추석연휴를 맞아 저소득층 산재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쌀 10㎏과 라면 등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증에는 여러 기업들이 동참했다. KT 서부광역본부 노사가 쌀 10㎏ 100포대,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에서 쌀 20㎏ 50포대, 윤형록 YPK로지스틱 대표가 쌀 10㎏ 50포대, 와이어블이 쌀 10㎏ 100포대 등을 협회에 기부했다. 씨스마일도 라면 20봉지 120박스를 내놨고, 서울시회도 자체적으로 쌀 10㎏ 20포대와 라면 20박스를 마련해 기부에 동참했다.

후원물품은 서울 금천구 호암노인복지관, 금천구 열린장애인 자립센터, 서초구 장애인 자립센터, 관악구 자립센터, 구로구 청각장애인협회 등에 소속된 저소득층 장애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지난 사랑의쌀 기증식에는 도병두 금천구의원, 정오균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사, 조영표 호암노인복지관 관장, 김성준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은기 서울시회장(왼쪽 세번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뜻 기부에 동참해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