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2024]포스코이앤씨, 영랑공원 품은 '더샵 속초프라임뷰' 선보여

입력 2024-09-20 14:12
수정 2024-09-20 14:13

포스코이앤씨가 강원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공급하고 있다. 대형 공원을 품고 있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협업 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속초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10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10㎡ 위주로 구성되며 복층(전용 136~180㎡)과 팬트하우스(전용 142~147㎡) 물건도 있다. 지난 6월 일반청약에서 9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하는데 3071명이 접수하며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과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대형공원(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와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교동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7번 국도, 동해대로 등이 가까워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강릉과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7년에 서울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하면 교통 인프라는 더 좋아질 전망이다. KTX 속초역이 문을 열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99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교동초교와 설악중,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 교동 학원가 등도 가깝다.

속초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크게 스포츠존(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과 에듀·패밀리존(에듀라운지,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퍼블릭존(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했다. 예컨대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지를 4방향으로 설계했다. 견본주택은 속초 조양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