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90% 차단"…실내 온도 낮추는 제품 나왔다

입력 2024-09-20 10:09
수정 2024-09-20 10:13
친환경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가 열 차단 필름 블라인드 ‘아트에코 블라인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솔홈데코의 아트에코 블라인드는 태양열을 최대 90%까지 차단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겨울철에는 실내의 따뜻한 열을 보존해 냉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강한 햇빛을 막아 TV나 컴퓨터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눈부심 현상을 최소화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원단 외부 코팅층의 빛 반사 기능을 통해 외부에서 실내를 볼 수 없어 사생활 침해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자외선을 99% 가까이 차단할 수 있어 피부보호 및 생활용품 등의 변색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아트에코 블라인드는 이러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아트에코 블라인드는 외부의 열을 차단하여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고기능성 에너지 세이빙 블라인드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