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9년 만에 다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모델로서 김수현과 뚜레쥬르의 인연은 두 번째다.
뚜레쥬르의 CF 모델 기용은 지난 2019년 가수 윤아 이후 5년 만이다.
김수현은 2012∼2015년 뚜레쥬르 모델로 활동했다. 당시 뚜레쥬르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김수현 인기 덕을 톡톡히 봤다.
최근에도 김수현이 출연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히트를 치면서 글로벌 팬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뚜레쥬르의 국내외 마케팅에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 부문 1위, 15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TOP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뚜레쥬르는 오는 26일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좋아하는 걸 더 기분 좋게, 좋아하는 걸 더 기본 좋게'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뚜레쥬르의 핵심 가치를 알린다. 또한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한 '기본좋은 쌀 베이글'을 비롯해 '기본좋은 소금버터식빵' 등 신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김수현은 특유의 건강하고 신뢰감 넘치는 이미지를 보유한 배우로, 뚜레쥬르의 캠페인 메시지를 더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