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中企人'에 곽인학·이영주 대표

입력 2024-09-18 17:26
수정 2024-09-19 00:29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곽인학 광스틸 대표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를 18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광스틸은 건축용 내·외장재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2000년 설립 후 꾸준히 금속패널 분야 기술을 개발해 업계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은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화재 확산을 막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곽 대표는 전북 김제1·2 공장을 신·증설해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등 고용 촉진과 취업률 개선에도 공헌했다.

이영주 대표가 이끄는 칠갑농산은 떡, 쌀국수, 육수 등을 생산한다. 현재 북·남미, 유럽 등 약 30개 국가에 3000여 가지 냉장·냉동·상온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칠갑농산 떡볶이는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K푸드 대표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2010년 취임 이후 기존 판매 채널인 농협, 대형마트 외에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에 입점해 회사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