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에서 시나르마스그룹과의 합작법인인 ‘LG 시나르마스테크놀로지 솔루션’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LG CNS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중국 법인장을 거친 한동협 법인장이 대표를 맡았다.
LG 시나르마스는 출범식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혁신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이라는 슬로건과 로드맵을 공표했다. 이 회사는 LG CNS와 시나르마스그룹의 강점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컨설팅과 구축·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현 대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전환(DX)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