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공공앱 중 독보적으로 성장 중인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10일부터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를 새로탑재했다.
지난 8월 25일로 출시 ‘3주년’을 맞이한 ‘대구로’가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그간 음식배달, 택시, 꽃배달, 시내버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온 ‘대구로’가 올해 7월 대리운전 서비스 출시에 이어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앱 하나로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한층 도약한다.
병·의원, 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행정안전부)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에 여러 개의 앱과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서 찾아야 했던 정보를 ‘대구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 중이던 ‘대구로’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 인근 병·의원, 약국의 위치, 영업 중 여부, 진료날짜 및 시간, 휴일, 전화번호, 의사 수, 주차장 여부 등을 한 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휴일이나 심야시간 등 갑작스럽게 응급처치나 의약품이 필요한 상황에 야간진료·응급실·심야약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진료과목에 따라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산부인과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두어 검색에 편의를 더했고, 약국은 내 주변에서 가까운 약국 검색 기능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지도를 통해 현재 위치 인근의 병·의원,약국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토요일 치과’와 같이 원하는 조건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대구로’에서는 단순 검색 서비스에 더해 위급 상황에 원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택시호출 기능을 연동했다.
기존 정보 제공포털은 택시호출 기능이 없어 병·의원 등 정보 검색 후 별도의 택시호출 앱을 사용해 목적지를 설정해야 하는데, ‘대구로’는 검색한 병·의원 등의 목록 하단에 택시호출 버튼을 추가해 목적지 검색 없이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편의성을 강화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8일에는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기존에 달서구 달서시장과 수성구 신매시장에만 제공하던 묶음배송 서비스를 달서구 와룡시장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그리고 전통시장관에 입점한 30개 시장, 356개 상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쿠폰 제공과 함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서비스 이용 시 5% 추가할인과 15% 특별충전 할인(~9.30.)까지 총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꾸준히 발전한 ‘대구로’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회원 55.4만 명, 배달주문 707만 건, 거래액 1705억 원을 달성했고, 약 197억 원의 수수료를 절감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민간기업의 독과점을 깨고 소상공인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출범한 ‘대구로’가 이제 시민의 일상생활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병·의원, 약국 정보 안내 신규서비스와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