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후원' 이예원·방신실·안송이 프로, 꿈나무 레슨 나섰다

입력 2024-09-05 09:56
수정 2024-09-05 10:00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예원,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가 지난 4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식 연습일에 골프 꿈나무들을 초대해 레슨을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골프 꿈나무 레슨’에는 변지율(수원중), 정유나(신성중), 이채원(서연중), 유채율(청계중), 이나경(능허대중), 김세연(능허대중), 천소율(해원중), 김서연(영종중) 선수 등이 참가했다.

중계 화면으로만 보던 프로들을 직접 만난 유소년 골퍼들은 들뜬 마음으로 KB금융 선수들에게 스윙 스킬, 퍼팅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KB금융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심 성의껏 답변하는 것은 물론 골프 선배로써 다양한 조언을 전하고 서로의 SNS 계정을 교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이예원 선수 또한 본인이 대회를 참가하며 배웠던 다양한 샷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어서 진행된 실전 필드레슨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꿈나무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에서 라운드를 진행했다. KB금융 선수들은 실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 매니지먼트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방신실 선수에게 레슨을 받은 이나경 선수는 “프로 선수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곳에서 방신실 선수의 레슨을 받아 너무 즐거웠고 함께 라운드를 돌며 진심 어린 조언도 많이 해 주셔서 너무 행복 했다” 며 “롤 모델인 방신실 프로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