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국내 패션 브랜드 켈리신이 지난 3일 동대문 DDP ART HALL 2관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심해’를 테마로 독창적이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새로운 컬렉션 ‘TO THE SHORE’을 선보였다.
깊은 바닷속 파도의 흐름에 따라 빛이 닿아야만 본연의 색이 피어나는 존재처럼. 어둠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찾기 위한 빛으로의 여정을 그려낸 이번 컬렉션은 경험한 이들에게 있어 신비한 영감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25 S/S 켈리신의 컬렉션에는 배우 ‘김효진’, 패션모델 ‘송경아’를 비롯한 유명 셀럽들이 참석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켈리신은 모든 여성들이 어느 자리에서든 주목받는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현대 여성의 자아를 탐색하고 강인함과 세련된 우아함을 동시에 강조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켈리신 25 S/S 컬렉션, “TO THE SHORE”은 깊고 푸른 심해, 각기 다른 본연의 색을 뿜어내는 자연들과 빛을 받은 잔물결의 흔적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에서 모티프를 얻어 점진적으로 해안가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웅장한 사운드 아래, 심해가 연상되는 자체 개발 프린팅이 돋보인 이번 컬렉션은 켈리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자연에서 비롯된 영감의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신수진 켈리신 수석 디자이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여성들이 자신만의 색을 찾는 빛으로의 여정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