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 印尼로 경제영토 확장

입력 2024-09-04 18:24
수정 2024-09-05 00:44
대전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충청권 광역자치단체 세 곳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기업 박람회를 연다.

충청북도는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2024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는 충청권 시·도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지원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충청북도가 주관한다. 3개 시·도는 충청지역 우수 제품 수출 확대와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도네시아를 찾는다. 참여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종합 소비재 전시회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충청권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관에는 뷰티&패션, 식품, 홈&아트, 맘&키즈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48개 기업(시·도별 16개)이 참가한다.

도는 기업별로 130만원 상당의 통역 및 물류비를 지원하고, 우수기술·제품 전시회, 현지 바이어 1 대 1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