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청소기업체 로보락이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롯데홈쇼핑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Qrevo S(큐레보 S)’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로보락 Qrevo S는 진공·물걸레 청소 및 자동 세척·건조가 가능하다. 7,000Pa(파스칼)의 강력한 하이퍼 포스(Hyper Force) 흡입력을 갖췄다. 최대 흡입력을 출력하면 자동으로 메인 브러시의 속도가 10% 증가해 깊숙한 곳의 먼지까지 꼼꼼히 제거한다.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는 듀얼 리프팅 회전 물걸레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카펫 청소 시에는 물걸레 모듈이 자동으로 10mm 리프팅해 물자국이 남지 않는다. 충전 중에도 물걸레를 들어올려 통기성을 유지하고 곰팡이와 악취를 방지한다.
비움부터 세척까지 모든 단계를 전자동으로 관리하는 6-in-1 다기능 도크는 애벌 빨래, 중간 헹굼, 고속 회전 건조와 같은 세탁기의 세척 과정을 재현해 물걸레를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건조한다. 온풍 건조 시 물걸레를 15분 마다 한 번씩 자동으로 회전시켜 더욱 균일한 건조가 가능하다. 온도 조절기, 퓨즈,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등의 안전 기능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다기능 도크는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감지되면 자동 비움 빈도를 높여 쓰레기통이 가득 차는 것을 방지한다. 청소 중 본체의 물이 부족해지면 도크가 자동으로 물탱크를 보충해주며 1회 채움으로 최대 330㎡(약 99평)까지 물걸레 청소할 수 있다.
로보락 Qrevo S는 방 유형에 따라 최적의 청소 프로그램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로보락 스마트플랜(Roborock SmartPlan) 기능을 탑재했다. 방 유형에 따라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 모드를 각각 설정할 수 있으며 각 방의 청소 순서 또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로보락 Qrevo S는 청소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청소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