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 대상 금융교육 진행

입력 2024-09-02 14:20
수정 2024-09-02 14:21

KB증권은 대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 선배의 모임이다.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KB금융공익재단 신화영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소비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소비를 권하는 세태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금융 생활의 균형 감각 찾기, 예산 수립과 소비지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지출항목 분류를 통한 소비 파악, 소비성향 테스트 및 과소비지수 계산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수립하는 법 등 다채로운 금융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소비생활 등 합리적인 금융활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금융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및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