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에 수요자 발길 이어져

입력 2024-09-01 09:00

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역세권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에 내방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데다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을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 2단지 25일이며,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강모씨(42세)는 “이천역세권에 새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라며 “전반적인 입지가 무척 마음에 들며,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점과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금융혜택이 적용되는 점이 눈길을 끌어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강선 이천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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