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수출된 한국 웹툰 수가 9년 전인 2014년보다 3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까지의 웹툰 창작 생태계 관련 성과를 요약한 ‘2023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을 29일 공개했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국내 창작물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연재된 웹툰 중 한국 웹툰 비중은 47%에 달한다. 2018년 네이버웹툰에 처음 선보인 ‘여신강림’(작가 야옹이)이 대표적인 히트작으로 꼽힌다. 10개 언어로 서비스돼 누적 조회 수 약 64억 회를 기록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