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W 2024, 메인 컨퍼런스 세션 전면 공개…"AI·블록체인 미래 집중 논의한다"

입력 2024-08-29 16:01
수정 2024-08-29 16:04
한국블록체인위크(KBW) 주최사 팩트블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KBW2024'의 메인 콘퍼런스 이벤트 임팩트(KBW2024: IMPACT)에서 진행될 세션을 29일 전면 공개했다.

KBW 2024 메인 콘퍼런스에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랩스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무대가 마련됐다. 발표 세션은 총 130여개이며, 30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올해 가장 주목을 받는 주제로는 인공지능(AI)이 꼽혔다. 대표적으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가 AI를 발표 주제로 제시했다. 비탈릭은 3일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을 주제로, 이더리움과 AI기술의 결합 등 혁신적 응용 사례의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챗 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출범한 프로젝트 월드코인도 이번 행사에서 AI에 대해 논의한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는 4일 진행되는 토론에서 AI 시대에 대비한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특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하라AI의 창립자 션 렌과 탈중앙화 AI 플랫폼 리추얼 창립 멤처 사닐 스리니가 참여하는 '탈중앙화시대 모두를 위한 AI' 세션도 준비됐다.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블록체인 기반 IP 프로젝트 '스토리'의 공동창업자 제이슨 자오는 4일 '금융 이후의 블록체인 : 프로그램 가능한 IP'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스토리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22억5000만달러(약3조71억원) 기업가치로 8000만달러(약10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