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다음달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대출 한도를 확인해볼 수 있는 ‘내 DSR 계산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발표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연소득을 입력하면 고객의 DSR과 아파트 담보대출, 신용대출을 받을 때 예상되는 한도를 볼 수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고객이 DSR을 계산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대출 한도를 정하는 기준인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 다음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가산금리(수도권 1.2%포인트, 비수도권 0.75%포인트)가 적용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