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오르테가, 40살 연상 조니뎁과 열애설에 "재밌네"

입력 2024-08-28 09:23
수정 2024-08-28 09:29

넷플릭스 '웬즈데이'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제나 오르테가(21)가 61살인 조니 뎁과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오르테가는 27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버즈피드 셀럽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에 대한 가장 미친 루머'에 대한 질문에 "내가 조니 뎁과 진지한 관계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0살 연상인 조니 뎁과의 열애설에 대해 앞서 "우릴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한 바 있다. 오르테가는 이를 언급하며 "그건 내게 정말 정신 나간 얘기로 들린다"며 "그냥 모두가 우리를 내버려 두기를 원한 것"이라고 했다.

오르테가는 "나는 그것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며 "기사에서 마음대로 인용을 지어내는데 꽤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장에서 배우 리처드 E. 그랜트는 오르테가에게 "그래서 너랑 조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오르테가는 "저는 그 사람(That Person)을 모르기 때문에 웃었다"고 했다.

앞서 연예인 가십 소셜미디어 계정은 오르테가와 뎁이 2023년 8월 말부터 데이트하고 있다고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오르테가는 루머에 대해 반박했으며 조니 뎁의 대리인 측도 성명을 내고 "개인적, 직업적 관계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오르테가는 2022년 공개된 '웬즈데이'에서 웬즈데이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웬즈데이'를 연출한 팀 버튼 감독과의 깊은 인연으로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에도 출연했다.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 유명하다.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협업한 바 있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팀 버튼의 작품에 두 배우가 여러번 출연했던 터라 교제설이 불거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