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싼타페의 2025년식 모델(사진)을 27일 출시했다. 신형 싼타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규 트림과 옵션 패키지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형 싼타페는 가장 저렴한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음 단계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고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에서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다음달 30일까지 신형 싼타페를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한다. 총 50명을 추첨해 프리미엄 카시트를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식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카답게 주력 트림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