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27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디지털 전환(DX) 인재 양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 학과 석사 과정에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등 여러 산업 난제를 해결할 수학적 최적화 관련 강의를 개설하는 게 협약의 골자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생산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을 포함한다.
LG CNS는 내년부터 석사 과정 입학생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매달 일정 수준의 연구비도 따로 지급하기로 했다. 재학생에게 LG CNS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학위를 취득한 졸업자는 취업을 보장한다.
이날 협약식엔 장민용 LG CNS D&A 사업부장, 이경식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과장, 이성주 서울대 BK21플러스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