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으로 분석됐다.
27일 비즈빅데이터연구소(소장 이원호)가 실시한 상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 종합 순위에서 ‘e편한세상’이 1위에 올랐으며 힐스테이트, 더샵, 푸르지오, 자이 순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아파트 브랜드 30개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상위 20개 브랜드는 아래와 같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인식 조사를 라이프스타일, 클린, 케어, 시스템, 솔루션, 혁신의 6가지 관점에서 실시했다. 최근 스마트 아파트와 관련해 인프라 관점을 넘어 실제 주거 환경에서의 고객 효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첨단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건설 과정과 실주거환경에서 스마트 기술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주거 환경 케어를 위한 스마트 기술의 도입 범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보면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에서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더샵, 위브, 푸르지오가 상위에 올랐으며, ‘스마트 케어’에서는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더샵, 자이 순으로, ‘스마트 클린’에서는 e편한세상, 우미린, 더샵,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순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관점에서 보면 ‘스마트 시스템’에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푸르지오, 더샵, 자이 순으로, ‘스마트 솔루션’에서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자이, 더샵, 서희스타힐스 순으로, ‘스마트 혁신’에서는 e편한세상, 더샵,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우미린 순으로 나타났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기술이 소비자 효용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과 연계정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은 이 점에 주목 생활 밀착형 스마트 기술을 주거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보편화된 출입통제 뿐만 아니라 소음저감, 환기시스템, 에너지절감, 가전제어 영역에서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호 소장은 "스마트 아파트로서 ‘e편한세상’이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다양한 첨단 기술의 도입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편한세상의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세대 내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 동 출입구, 커뮤니티 등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 전체를 아우르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주거 환경에 대응해 도입한 ‘D-사일런트’ 바닥구조와 ‘D-사일런스 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차단 효과를 제공하며, 소음 감지 및 자동 알림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DL이앤씨의 생활 소음 감소 노하우는 주방 팬 소음을 도서관 수준으로 감소시킨 ‘D-사일런트 후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됐다.
이 소장은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대해 "DL이앤씨는 이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D-View’, ‘D-Vision’, ‘D-Virtual’과 같은 시각화 솔루션을 통해 공사 현장에서부터 준공 후 관리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공사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크게 개선하며, 동시에 스마트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들이 ‘e편한세상’이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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