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수수료 면제·공항라운지 이용 등 혜택…해외 특화된 삼성 'iD GLOBAL 카드'

입력 2024-08-21 16:11
수정 2024-08-21 16:12
삼성카드(대표 김대환·사진)는 대표 브랜드인 iD 카드 출시 후 ‘iD 카드’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올해 삼성카드가 출시한 ‘삼성 iD GLOBAL 카드’는 해외 특화와 일상 영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및 해외 사용금액 할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 특화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 특화 혜택 외에, 국내 가맹점, 여행, 쇼핑, 구독 등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 대표 id 카드 라인업 완성삼성 iD GLOBAL 카드는 해외수수료를 면제와 해외 사용금액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결제금액에 부과되는 브랜드사 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0.2% 전액이 전월 이용실적과 한도 등의 조건 없이 면제된다. 또한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한 금액의 2%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은 삼성페이로 해외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5%을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 또한 월 1회씩, 통합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일상에서도 유용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항공여행면세점), 쇼핑(온라인쇼핑몰리셀쇼핑백화점홈쇼핑), 온라인 간편 결제를 비롯해 편의점커피전문점주유 등에서 사용 시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1% 할인을 받는다.할인 대상 가맹점은 삼성카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 및 할인한도 없이 0.5%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프리미엄 결제 금액과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비용의 5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 iD GLOBAL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고객이라면 지난 2022년 4월 오픈한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통해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니모는 삼성 금융 관계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의 주요 서비스와 금융상품 가입 등 모바일 금융 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어플리케이션이다. ○모니모 통해 고객 서비스 확대고객은 모니모를 통해 삼성금융의 보험, 카드, 투자 관련 업무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모니모 앱에서 보험료 조회, 보험금 청구를 하고, 카드 이용내역을 조회하는 등 원스톱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모니모에서만 가입 가능한 특화 보험, 카드 상품 등 모니모 만의 전용 상품도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모니모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올 4월에는 모니모 '주식 투자'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를 통해 모니모에서 국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지난달에는 모니모에서 삼성카드, 모니머니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인 ‘모니모페이’도 선보였다. 모니모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삼성금융의 금융 서비스 외에도 자산관리 서비스, 관심분야 컨텐츠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작년 11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가진 소비·보험·투자·연금·건강 영역에서의 세밀한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아침 기상 미션 및 부동산, 재테크, 건강 등 18개 관심분야 컨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탑재하고, 다양한 제휴선을 발굴하는 등 모니모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 밖에도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사용해 만든 ‘친환경 카드 패키지’도 선보였다. 삼성카드의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접착, 인쇄, 코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구조적인 설계를 통해 접착제 없이도 카드 등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수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