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아이, 9월 23일 첫 정규 발매…日 '넘버원' 그룹 노린다

입력 2024-08-20 18:06
수정 2024-08-20 18:07

일본 기획사 투비(TOBE) 소속의 3인조 그룹 넘버아이(Number_i)가 오는 9월 2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넘버원(No.I)'을 발매한다.

멤버 히라노 쇼(27), 진구지 유타(26), 키시 유타(28)로 구성된 넘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앨범에는 데뷔곡 '고트(GOAT)'를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다양한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초회 생산 한정판에는 총 13곡이, 통상반에는 히라노 쇼가 프로듀싱한 '스트릿라이츠(Streetlights)'가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되어 총 14곡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넘버아이는 지난 19일 선공개 싱글 '이나즈마(INZM)'를 발표했다. 발매했다. 이 곡은 진구지 유타가 프로듀싱한 리드 트랙으로, 뮤직 비디오는 게임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오리엔탈과 SF 요소를 담고 있다. 해외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12개 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넘버아이는 올해 4월 미국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4)'에서 '88rising Futures' 무대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4(ROCK IN JAPAN FESTIVAL 2024)' 등 일본 국내 대형 페스티벌에도 처음으로 출연했다. 최근 발표한 '본(BON)'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