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0원' 김경진, 부동산 투자로 자산 가치 23억…1년 만에 7억 늘어

입력 2024-08-20 11:13
수정 2024-08-20 11:14


개그맨 김경진이 부동산 재테크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23억원 자산가로 자수성가한 개그맨 김경진의 깜짝 근황이 공개된다.

개그 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 속에서 '국민 거지' 캐릭터로 맹활약했던 김경진은 이날 자신의 유행어인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김경진"을 외치며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개그맨은 무조건 유행어 하나 있어야 된다", "예전에는 거지 캐릭터 섭외 1순위였다"라면서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운 김경진에 얽힌 추억을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김경진이 자신이 보유한 자산 규모를 밝히자 '짠벤져스' MC들은 물론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때 방송과 행사가 줄어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김경진은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외에도 이태원과 은평구 빌라 등 총 4채, 2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김경진은 "수입이 0원이던 시절, 죽기 살기로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출 받은 2억원으로 매입한 부동산이 4억원이 됐고, 꾸준히 공부를 계속하고 있고 "2세 교육에 신경이 쓰인다"면서 목동 이사를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 총 16억원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던 김경진은 1년 만에 부동산 가치가 7억원이 늘어난 23억원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진은 "옷은 깨끗하게 빨아 입으면 된다"라면서 정장 2벌로 5년을 버티고, 17년 된 양말을 아직도 신고 다니는 등의 검소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짠벤져스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후 아파트 전세금으로 시작해서 23억원 자산가가 된 부동산 고수 김경진이 일러주는 돈 되는 부동산 찾는 비법을 들은 MC들은 "경진이형"이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냈고, 이찬원은 "김경진 씨랑 친해져야겠다"라고 말했다고 해 과연 어떤 특별한 노하우가 공개된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모아진다.

'국민 거지' 타이틀을 벗고 '부동산 부자'로 환골탈태한 김경진과 함께하는 전국민 부자만들기 프로젝트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