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케이쓰리아이는 공모가(1만5500원) 대비 1400원(9.03%) 하락한 1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쓰리아이는 공모가보다 높은 1만58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간 넥스트바이오메디컬도 공모가(2만9000원)보다 5.52% 낮은 2만7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최근 공모주의 상장 첫날 주가 흐름이 부진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두 회사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후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에서 결정했다. 이후 케이쓰리아이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34.28 대 1이란 아쉬운 결과를 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일반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65.83대 1을 기록했다.
케이쓰리아이는 국내 유일 '확장현실(XR) 미들웨어 솔루션'(Universe XR Framework) 개발 기업이다. 이를 통해 주로 공공·민간에서 요구하는 교육·훈련·관광·문화·의료·제조·엔터테인먼트 분야 XR 콘텐츠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는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주요 제품에는 내시경용 지혈재(넥스파우더), 혈관색전 미립구(넥스피어),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넥스피어에프) 등이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