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열린 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가 연임한 것은 새정치국민회의 시절인 1998년 2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직후 “민주당 신임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며 “의제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배성수/정상원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