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제약·바이오 전문가로 구성된 ‘바이오헬스센터’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 집행정지 사건’ 6건을 대리해 1심부터 대법원까지 17전 16승을 거둔 권동주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가 센터장을 맡는다.
이 센터는 특허팀, 급여전략팀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허팀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출신 이성호 고문변호사(12기), 대법원 지식재산권조 총괄연구관 출신 김창권 변호사(30기) 등이 참여한다. 급여전략팀과 의약품 인허가·GMP팀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 김태경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출신 이영주 전문위원 등 약사 출신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규제쟁송자문팀은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박정수 변호사(27기)를 중심으로 특허청, 식약처 등을 거친 변호사들로 구성했다. 경찰, 검찰 출신 전문변호사가 포진한 형사대응팀은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등 위반과 관련된 자문 및 대응, 리베이트 관련 리스크 대응을 담당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YK는 기존 민가사총괄부를 확대 개편한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를 최근 신설했다. 배인구 가사총괄 대표변호사(25기)가 센터장을 맡는다. 배 대표변호사는 2011년부터는 5년간 서울가정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며 대법원 성년후견시행준비 TF팀장, 대법원 가사소송법 개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20여 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율촌에서 조세 자문을 맡아온 한만수 대표변호사(13기)도 고문으로 참여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