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여름철 홈 보양식 '녹두삼계탕'…전문점 수준 맛·품질로 인기

입력 2024-08-15 16:10
수정 2024-08-15 16:11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비싼 식당 대신에 집에서 밥을 해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기에 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홈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합리적 가격으로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가정간편식(HMR) 보양식 제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HMR 수요는 국물 요리와 같은 메인 요리에 쏠리고 있다. 많은 수의 반찬보다는 국물 요리와 같은 메인 요리에 집중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냉동 국물요리 시장의 매출은 2280억원으로 전체 국물요리 시장의 42%를 차지했다. 2020년에 비해선 1281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에 냉동 국탕류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상㈜은 보양식 대표 메뉴인 ‘녹두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8년 전통 식품기업의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산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간편한 조리법으로 편의성까지 잡았다.

신제품 청정원 호밍스 ‘녹두삼계탕’은 외식 전문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기인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갔다. 여기에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과 함께 특히 껍질을 벗겨 고소한 맛이 더욱 풍성해진 녹두를 가득 넣어 영양분까지 알차게 챙겼다.

또 호밍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압력밥솥에서 푹 고아내는 방식의 ‘고압가열공정’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진하면서도 깔끔하게 우러나온 국물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수삼향도 일품이란 평가다. 이와 함께 생산 직후 영하 35도에서 재빠르게 동결해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급속동결공정’으로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함도 잘 살려냈다.

냉동 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끓는 물에 넣고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한 조리 과정도 강점이다. 불필요하게 재료를 나눠 포장하지 않은 한 팩 구성이라 버려지는 쓰레기도 적다. 청정원 호밍스 ‘녹두삼계탕’은 마켓컬리, 쿠팡 등 e커머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대형마트로도 점차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정원 대상㈜ HMR1팀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외식 물가로 홈 보양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호평받고 있다”며 “1인 가구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합리적 가격으로 든든한 보양식을 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가심비 제품인 만큼 호밍스 녹두삼계탕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만족을 요리하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집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표방한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의 식탁이 많은 수의 반찬보다는 메인 요리 위주로 간소화하는 취식 트렌드를 반영, 메인요리 23종을 비롯해 만두 12종, 볶음밥 7종, 국탕찌개류 27종 등 다양한 제품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해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