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금호건설이 다음달 경기 부천 소사구 괴안동에 ‘부천아테라자이’(투시도)를 선보인다. 서울과 부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을 끈다.
부천 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200가구(전용면적 50·59㎡)로 지어진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 지난 부천 및 수도권 거주자가 대상이다.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가구주·가구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부천 괴안지구는 약 14만㎡ 규모에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시티, 부천성모병원 등 기존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다. 부천 신흥 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도 가깝다. 아파트 인근에 양지초가 있다. 항동·옥길지구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있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 지역까지 출퇴근이 편리하다. 부광로, 소사동로 등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쉽다.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하면 서울 인근 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구조를 도입한다. ‘ㄱ’자형 주방으로 설계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방이 다용도실과 이어지도록 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