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유해물질 검증하는 라돈 측정실 갖췄다

입력 2024-08-14 10:16
수정 2024-08-14 10:17


에이스침대가 국내 유일의 침대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에이스 침대공학연구소’에 ‘라돈 측정실’과 ‘화학 실험실’을 갖췄다고 14일 발표했다.

에이스침대가 실험실을 마련한 것은 매트리스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제품 안전성을 입증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라돈 측정실에서는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로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완제품과 내장재의 라돈 방출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의 제품들은 라돈 측정실에서 37Bq/m3(한국표준협회 라돈안전 제품인증 기준치) 미만으로 측정됐다.

특히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상면에서만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다른 검사들과 달리 매트리스 상하면 모두를 검사하는 측정 방법을 적용했다. 공기보다 무거운 라돈의 성질을 고려해 매트리스 상하면에 더욱 엄격한 라돈 기준치를 적용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것이란 설명이다.


에이스침대는 라돈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을 검사하는 화학 실험실도 설치했다. 화학 실험실에서는 원단, 펠트, 폴리우레탄폼, MDF/PB 등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 물질로 불리는 포름알데하이드의 함유량 및 방출량을 측정해 기준치 미만의 자재만을 사용한다.

이현자 에이스침대 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오랜 시간 제품 안전성을 입증해왔고 앞으로도 안심하고 에이스침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