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김태성 LS전선 수석연구원(왼쪽)과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오른쪽)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수석연구원은 해저 케이블 운송 과정에서 필요한 코일링 특성을 예측하고 시험·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일링은 저장 및 운송 탱크에 케이블을 감기 위해 필요한 기계적 요구사항을 말한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포설선 건조와 운용 기술도 확보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박 대표는 2차전지 전극 공정과 관련해 다양한 설비를 개발, 장비 국산화에 기여했다. 그가 개발한 전극공정 코팅 장비는 2차전지의 알루미늄박에 양극과 음극 전극을 일정 두께로 도포해 건조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