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채현호(58세) 재정특별보좌관, 최은정(58세) 저출생여성정책특별보좌관을 각각 전문임기제 2급과 4급 상당 공무원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채 특별보좌관은 前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내년도 국비 12조원을 목표로 하는 경북도가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선제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명했다.기획재정부 7급 공채 출신으로 국고과, 감사담당관실, 예산총괄과를 거쳤다. 임명 직전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파견돼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하면서 국회와 기재부 간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최 특별보좌관은 前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 출신으로 재직 시 경북 대표 돌봄 모델인 온 마을이 아이를 다 함께 돌보는 K-보듬센터 정책을 직접 입안했다. 간호직 출신으로 경북도립대 사무국장, 감염병관리과장, 보전정책과장 을 지냈다. 경북형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물로 평가된다.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도 지난 5일 조영철(59세) 전무이사를 임명했다. 조 전무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건설(주)에서 약 20년간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실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쳐 부동산 투자개발실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DS네트웍스그룹 산하 DS디엔씨, DS산업개발, 보홀 파트너스에서 등기이사, 경영대표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