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선생님 창의예술교육

입력 2024-08-06 17:23
수정 2024-08-07 00:10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5일부터 닷새간 경기 양평군에서 전국 초중등 교사 54명이 참여하는 창의예술교육 교사 연수 ‘온드림 아츠클래스’(사진)를 연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연극, 음악, 드라마 등의 예술 기법과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교수법을 국내 일반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하기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영국 창의예술교육 소셜벤처 아티즈, 국내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진행하고 있다.

참여 교사들은 4박5일간 일반 교과목에 창의예술 기법을 접목해 효과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론 등을 배운다. 우수 참여 교사에게는 영국 현지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시연할 기회를 준다.

정무성 재단 이사장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공헌 철학의 뜻에 따라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선생님들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