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명 이상 몰렸다…다시 뭉친 2NE1, 화력 여전하네

입력 2024-08-06 10:40
수정 2024-08-06 10:41
걸그룹 2NE1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4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 인원이 몰렸다. 공연 예매는 당연히 전석 매진이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은 전날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나며 2회차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레전드 K팝 걸그룹' 2NE1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기대감은 동시 접속자 수로 방증했다. 무려 40만 명이 대기를 탔다.

실제 지난 7월 완전체의 콘서트 개최 소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음악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더 큰 공연장과 추가 회차 오픈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컸던 터라 티켓팅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두의 추억에 자리하고 있는 2NE1과 이들 음악에 대한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굳건한 신뢰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YG 측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2NE1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0월 5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보다 더 많은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할 전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