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로믹 검사로 감염원인 규명"…씨젠, 美 학회서 신기술 공개

입력 2024-08-05 17:35
수정 2024-08-06 01:03
씨젠이 국제 학회에서 한 번의 검사로 수십 개의 병원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씨젠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진단검사학회(ADLM)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씨젠은 ‘하나의 검체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솔루션 제공’을 주제로 다양한 PCR 진단 제품을 소개했다. 씨젠이 보유한 PCR 분자진단 기술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최대 14개까지 하나의 튜브로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그 원인을 한 번에 찾아내는 ‘신드로믹 검사’ 기술은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