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급락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5일 이날 오전 11시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8.65포인트(5.08%) 급락한 348.05였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프로그램매매를 5분간 제한해 급변하는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발동된다.
코스피의 사이드카 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2020년 6월 이후 약 4년 2개월만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