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남자 개인전 4강 진출…양궁 2관왕 노린다 [2024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4 20:16
수정 2024-08-04 20:17

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이우석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에게 6-4로 승리했다.

네스폴리는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다.

남자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은 2관왕에 도전한다.

이우석은 김우진(청주시청)-메테 가조즈(튀르키예)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제덕도 8강까지 생존해 있다. 김제덕은 결승까지 오르면 한국 선수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쓴 한국 양궁 대표팀은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한다. 한국은 양궁에 금메달이 4개 걸려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한 차례 전 종목 석권을 이룬 바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