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지난달 30일 ‘LG-한국국제협력단(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2021년 LG와 코이카가 협력해 프놈펜 등 세 곳에 설립한 기술 교육기관으로, 전자·전기·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 졸업생 194명을 배출했고 누적 졸업생은 300여 명이다. 졸업생 대다수가 해당 분야에 진학하거나 취업했다. LG전자는 △교실 리모델링 및 교육 기자재 제공 △우수 및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급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졸업생의 취업 활동도 적극 돕고 있다. 취업 지원 체계가 미비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진로를 상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