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아파트 브랜드 ‘린’ 리뉴얼…‘순수함’으로 주거 본질적 기능 추구

입력 2024-08-04 13:12
수정 2024-08-04 13:13
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순수함'으로 정하고 리뉴얼을 실시했다. 2006년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18년 만이다.

우미건설은 최근 아파트 브랜드 ‘린’의 리뉴얼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린’은 한자 ‘이웃 린(隣)’에서 그 의미를 가져온 아파트 브랜드다.


리뉴얼된 린은 ‘순수함’을 아이덴티티로 설정했다.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새로운 린은 △퓨어 라이프(Pure Life, 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Pure Exellence, 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Pure Heart, 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를 핵심가치로 제시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로고 글자체도 간결하고 명료하게 다듬었다. 커뮤니티를 의미하는 C자형 원은 주황색 온점으로 바뀌었다. 주황색은 따뜻한 마음. 온점은 완전함을 상징한다. 슬로건은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의 '린 온 미(Lean on me, 나에게 기대세요)'다.

리뉴얼된 린 브랜드는 하반기 분양하는 강원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린은 주거의 본질적 기능을 추구하며, 입주민에게 본연의 삶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시장의 변화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