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자체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이 지난 6월 한 달간 11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배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인 무신사 스토어 대구와 홍대까지 합치면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은 120만 명을 넘어선다.
무신사스탠다드는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1호 매장을 연 이후 매장 수를 계속 늘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월간 매장 방문객 수는 5월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최근 K패션의 인기에 힘입어 CJ올리브영, 다이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오면 꼭 들르는 ‘3대 쇼핑 성지’로 떠올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