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는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4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2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회사의 사업 구조와 내용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 이사회의 판단"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주가 흐름을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는 2021년과 2023년 각각 100만주의 자기 주식을 취득했으며 해당 주식은 2023년 11월과 2024년 6월 모두 소각됐다. 이어 회사는 올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발표하며 자사주 매입 등 향후에도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